(가족과 작별인사하는 파병 군인 (사진출처: 뉴시스))

국방부가 '군인 가족의 날' 기념일을 만드는 절차에 들어갔습니다.

국방부는 지난 11일부터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군인복지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에 대한 입법예고를 시작했습니다.

이러한 기념일 제정은 군인 가족에 대한 지원을 늘리기 위한 차원입니다. 군인의 직업적 특성으로 인해 군인 가족들은 전방지역에서 거주하거나 멀리 떨어져 살아야하는 고충과 애환을 겪어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해당 법이 제정될 경우 매년 10월 1일인 국군의 날의 前주의 금요일이 '군인 가족의 날'로 지정되며, 국가와 지자체는 군인 가족의 날 취지에 맞는 행사 등 사업을 시행할 수 있게 됩니다.

국방부는 다음달 1일까지 해당 법안에 대한 의견수렴을 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