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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유흥업소 마약 근절 3중 방어체계 구축
2024-06-13 17:09 사회

 (출처: 서울시)

서울시는 유흥시설에서의 마약류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자치구와 3중 방어체계를 구축한다고 오늘(13일)밝혔습니다.

간편섭취 형태로 은밀히 투약이 이뤄지는 마약류를 영업자가 자발적으로 차단할 수 있도록 독려하겠다는 겁니다.

1단계(반입차단)로 업소 입구에 마약류 반입금지 안내문을 게시합니다.

2단계(자가검사)로 클럽형 업소에 '마약 자가검사 스티커'를 배부해 영업자가 의심 상황 시 간편하게 음료에 마약이 들어갔는지 확인하도록 합니다.

3단계(진료안내)로는 보건소 익명 검사나 진료를 안내하는 포스터를 유흥업소 내에 부착합니다.

그동안엔 당사자만 처벌되고 유흥시설은 영업을 할 수 있었지만 오는 8월 7일부터 마약류관리법과 식품위생법 개정으로 업소가 마약 투약을 방조·교사한 경우 영업정지 등의 처분을 받게 됩니다.

시는 개정안 시행 이후 서울경찰청 등과 집중 합동단속을 벌일 예정입니다.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업소명, 소재지, 위반내용, 처분내용 등을 공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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