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육군 12사단에서 발생한 '훈련병 사망'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군기훈련(얼차려)'을 지시했던 중대장과 부중대장 등 장교 2명을 피의자로 소환해 조사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14일 강원경찰청에 따르면 강원청 수사전담팀은 전날 숨진 훈련병에 군기훈련을 지시한 중대장과 부중대장명을 피의자로 소환해 조사했습니다.
이들에게 적용된 혐의는 업무상과실치사와 직권남용 가혹행위 혐의입니다.
앞서 경찰은 이 사건 발생 18일 만이자, 수사에 나선 지 12일 만에 중대장과 부중대장을 정식 입건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