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경기 파주시 자유로에서 바라본 북한 초소에서 북한군들이 진지 공사를 하는 모습. 사진=뉴시스
오늘(15일) 군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남북 군사분계선(MDL)과 DMZ 북방한계선 사이에서 다수의 북한군 인력과 중장비가 투입돼 작업을 벌이는 정황이 발견됐습니다.
휴전선 일대 장벽으로 추정되는 구조물과 북한 내부를 잇는 전술도로도 설치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앞서 지난 9일 휴전선 인근에서는 북한군 20여 명이 곡괭이와 삽 등으로 작업하다 군사분계선을 넘어와 우리 군의 경고 사격을 받고 물러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