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 최고기온이 32도를 넘어서는 등 무더위가 이어진 지난 13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분수대에서 어린이들이 무더위를 식히고 있다. 사진=뉴시스

일요일인 오늘(16일) 전국으로 구름이 많다가 오전부터 차차 맑아지겠습니다. 낮 체감 기온이 30도 이상을 오르는 등 무더운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돼 야외활동에 각별히 유의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부터 당분간 전국 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이상 오른 곳이 많겠습니다. 일부 전남권과 경상내륙권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는 31도 이상 오르겠습니다.

이날 아침 최저 기온은 16~22도, 낮 최고 기온은 26~32도로 예보됐습니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 기온은 △서울 19도 △인천 19도 △춘천 18도 △강릉 21도 △대전 19도 △대구 20도 △전주 20도 △광주 20도 △부산 22도 △제주 21도입니다.

최고 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춘천 29도 △강릉 29도 △대전 30도 △대구 31도 △전주 29도 △광주 30도 △부산 29도 △제주 27도로 예보됐습니다.

미세먼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보통' 수준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