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의협 “증원 재논의 안하면 18일 집단 휴진, 오늘 밤까지 답 달라”
2024-06-16 13:41 사회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장이 지난 13일 오후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에서 열린 '의대정원 증원사태 대응방안 논의를 위한 제4차 비공개 연석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뉴스1

오는 18일 대한의사협회(의협) 차원의 하루 전면 휴진(총파업)을 이틀 앞두고, 의협이 정부 측에 의대 증원 등을 재논의하지 않으면 예정대로 집단 휴진에 들어가겠다고 오늘(16일) 밝혔습니다. 의협은 정부를 향해 이날 오후 11시까지 답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의협은 의대 증원안을 재논의하고, 필수 의료 패키지 정책의 쟁점 사안을 수정·보완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전공의 의대생 관련 모든 행정명령과 처분을 즉각 소급 취소하고 사법 처리 위협을 중단해달라고도 했습니다.

의협은 “(이러한) 요구가 받아들여질 경우, 오는 17일 전체 회원 투표를 통해 ‘전면 휴진 보류’에 대해 결정한다”며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18일 전국적으로 집단 휴진을 진행하며 이후 무기한 휴진을 포함한 전면적인 투쟁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채널A 뉴스] 구독하기

이시각 주요뉴스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