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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의사 1천명, 고려제약 ‘불법 리베이트’ 받아”
2024-06-17 13:30 사회

경찰이 고려제약으로부터 리베이트를 받은 의사를 1000명 이상으로 보고 확인 작업에 착수했습니다.

조지호 서울경찰청장은 17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고려제약으로부터) 현금을 직접 받은 경우, (가전제품 등) 물품으로 받은 경우, 골프 접대를 받는 경우 등 여러 리베이트 정황을 확인했다"며 "확인이 필요한 대상을 1000명 이상으로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확인이 필요한 대상이 그 정도라는 것"이라며 "입건되는 숫자는 더 될 수도, 덜 될 수도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제약회사가 각 의사에게 제공한 금품 액수에 대해서는 "적게는 수백만원에서 많게는 수천만원"이라고 밝혔습니다.

조 청장은 "세무 당국과 협의해서 수사를 확대하는 것도 배제하고 있지 않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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