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규모 4.8의 지진이 발생한 전북 부안에서 지진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전북특별자치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어제(17일) 오후 5시 기준 지진 피해 신고를 집계한 결과, 총 592건이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
지역별로는 부안이 455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김제 48건, 정읍 34건, 군산 16건, 고창 15건 등 순이었습니다.
현재까지 집계된 피해액은 1억 2천여만 원에 달합니다.
앞서 전북도는 정부에 특별교부세 50억 원 지원을 요청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