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산지브 람바 린데 CEO, 이바나 제멜코바 수소위원회 CEO, 장재훈 현대자동차 대표이사 사장 (사진=수소위원회)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수소위원회는 올해 6월 임기가 만료되는 가네하나 요시노리 가와사키 중공업 회장의 후임으로 장재훈 현대자동차 사장을 공동의장에 선임했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장 사장은 기존 공동의장인 산지브 람바 린데 CEO와 함께 새 공동의장직을 수행합니다. 이로써 현대차그룹은 지난 2019년 정의선 회장에 이어 두번째 수소위 공동의장직을 맡게됩니다.
수소위는 지난 2017년 1월 다보스포럼 기간 중 출범한 글로벌 CEO 협의체입니다. 수소에 대한 비전과 장기적 포부를 가진 기업들이 모여 청정에너지 전환을 촉진한다는 목표 아래 20여 개국 140개 기업들이 회원사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장 사장은 이번 임명에 대해 "수소위원회는 글로벌 찬환경 에너지 전환 노력에 있어 중요한 이니셔티브를 맡고 있다"며 "공동의장으로 임명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동료 수소 지도자들과 함께 혁신을 주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수소위를 통해 글로벌 수소 수요에 대해 논의하고, 수소 사회로의 전환 가속화를 위해 위원회 소속 CEO들과 긴밀히 협력한다는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