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지각대장’ 푸틴, 오늘 새벽 북한 도착…김정은, 공항 영접
2024-06-19 04:32 정치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평양 도착을 보도하는 일본 공영방송 NHK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4년 만에 북한을 방문했습니다.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우리나라 시각 오늘 새벽 북한 평양에 도착했습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평양공항에서 직접 푸틴 대통령을 영접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4년 만에 북한을 방문했습니다. 

로이터 통신과 NHK 등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오늘 오전 2시 50분 쯤 북한 평양에 도착했습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평양공항에서 직접 푸틴 대통령을 영접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두 사람의 만남은 이번이 세 번째로, 지난 2019년과 지난해 두 사람은 러시아에서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푸틴 대통령이 북한을 방문한 것은 이번이 두 번째인데, 지난 2000년 7월 평양 방문 당시에는 김 위원장의 아버지,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정상회담을 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오늘 오전부터 공식 일정에 나설 예정입니다. 정오에 김일성 광장에서 공식 환영 행사를 한 뒤, 금수산 태양 궁전으로 옮겨 공식 회담을 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집니다. 

이후 함께 산책하고, 차를 마시는 등 일정도 이어갈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푸틴 대통령과 김 위원장은 정상회담을 한 뒤 포괄적 전략 동반자 협정에 서명할 예정입니다.


[채널A 뉴스] 구독하기

이시각 주요뉴스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