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유행 중인 한국 프로야구팀 KIA 타이거즈의 응원 춤 '삐끼삐끼'에 외신도 주목했습니다.
미국 뉴욕타임스(NYT)는 최근 틱톡 등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삐끼삐끼' 춤을 소개하며 "전 세계 팬들을 매료시켰다"고 설명했습니다.
'삐끼삐끼'는 기아 타이거즈 치어리더가 일어나 선보이는 짧은 퍼포먼스 춤입니다.
특히 KIA 타이거즈 이주은 치어리더가 화장을 고치던 중 일어나 춤을 추는 모습이 화제가 되면서 해당 춤은 챌린지 형식으로 빠르게 퍼져나갔습니다.
뉴욕타임스는 "엄지손가락 두 개를 치켜세우며 추는 이 동작은 복잡하지 않다"면서 "미국 프로 미식축구와 치어리딩의 상징인 댈러스 카우보이의 썬더스트럭과 비교가 된다"고 분석했습니다.
또 이 춤이 주목받는 이유에 대해 "젊은 여성 팬들의 티켓 판매량이 급증하는 등 한국 프로야구 관중 수가 늘어난 영향"이라고 분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