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매니지먼트연합(회장 유재웅·한매연)은 3일 입장문을 내고 "모든 절차들을 무시한 현재 뉴진스 측의 입장은 처음부터 계약의 유지를 위해 필요한 상호간의 노력을 전혀 염두에 두지 않거나 그러할 의사가 없었다는 것으로 밖에 해석이 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한매연은 "현재 뉴진스 측의 계약 해지 주장은 터무니 없다"면서 "누구나 선언만으로 계약의 해지가 이뤄진다면 어떻게 전속 계약의 효력을 담보할 수 있겠나"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한매연은 "현재의 뉴진스와 같은 접근은 우리 대중문화예술산업의 근간을 흔들 수 있다"고도 주장했습니다.
뉴진스는 지난달 28일 기자회견을 열고 어도어가 전속계약을 위반했다며 계약 해지를 선언했습니다.
또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와 함께 하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같은 달 29일부터 독자 활동에 나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