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계엄 사태 직후 조기 귀국한 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오늘(14일) 오후 2시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촉구하는 촛불집회에 참석할 예정이라 밝혔습니다.
김 전 지사 측은 오후 1시부터 여의도공원 1번 출입구 앞 노무현시민센터에서 주최하는 방한용품 나눔행사부터 참여하겠다 전했습니다.
김 전 지사는 조금 전 SNS를 통해 "새로운 대한민국의 첫날을 함께 맞이하자" 이야기했습니다.
국민의힘 의원들을 향해서는 "정상적 정치인 이전에 양심적 가장, 부끄럽지 않은 부모가 되라"며 오늘 오후 4시에 있을 윤 대통령 탄핵안에 찬성표를 던지라는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당내 비명계 잠재적 대선주자로 분류되는 김 전 지사는 지난 12일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하는 등 탄핵 표결을 앞두고 본격적인 행보에 나서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