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왼쪽)와 김문수 고용노둥부 장관. 사진=뉴시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남녀 1506명을 대상으로 여야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이재명 대표는 46.3%로 1위를 기록했습니다.
이어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18.9%,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6.9%, 홍준표 대구시장 6.8%, 오세훈 서울시장 5.1%의 지지도를 나타냈습니다.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이 2.1%, 이낙연 전 국무총리는 1.7%, 김동연 경기지사는 1.4%, 김부겸 전 국무총리와 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1.3%였습니다.
차기 대선 집권세력 선호도 조사에서는 '야권에 의한 정권 교체(정권 교체)' 55.1%, '집권 여당의 정권 연장(정권 연장)' 39.0%, '잘 모름' 5.9% 등으로 집계됐습니다.
정권 교체는 전주 조사 대비 6.1%포인트 상승한 반면 정권 연장은 같은 기간 6.3%포인트 하락했습니다.
두 의견간 차이는 16.1%로 1주만에 다시 오차범위 밖으로 벌어졌습니다.
정당 지지도 면에서는 국민의힘 37.6%, 더불어민주당 44.2%로 나타났습니다.
국민의힘 지지도는 전주 조사 대비 5.1%포인트(p) 하락했고, 민주당 지지도는 3.1%포인트(p) 상승했습니다.
양당 간 격차는 6.6%포인트(p)로 5주 만에 오차범위(±2.5%p) 밖으로 벌어졌습니다.
이어 조국혁신당(4.0%), 개혁신당(2.6%), 진보당(0.8%) 순입니다.
이번 조사는 무선 자동응답 방식, 무작위 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응답률은 6.0%,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포인트입니다.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