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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46.3%·김문수 18.9%…민주 44.2%·국힘 37.6%[리얼미터]

2025-03-03 09:24 정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왼쪽)와 김문수 고용노둥부 장관. 사진=뉴시스

조기 대선을 전제로 한 여야 대선 주자 적합도 조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가장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3일 나왔습니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남녀 1506명을 대상으로 여야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이재명 대표는 46.3%로 1위를 기록했습니다.

이어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18.9%,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6.9%, 홍준표 대구시장 6.8%, 오세훈 서울시장 5.1%의 지지도를 나타냈습니다.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이 2.1%, 이낙연 전 국무총리는 1.7%, 김동연 경기지사는 1.4%, 김부겸 전 국무총리와 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1.3%였습니다.

차기 대선 집권세력 선호도 조사에서는 '야권에 의한 정권 교체(정권 교체)' 55.1%, '집권 여당의 정권 연장(정권 연장)' 39.0%, '잘 모름' 5.9% 등으로 집계됐습니다.

정권 교체는 전주 조사 대비 6.1%포인트 상승한 반면 정권 연장은 같은 기간 6.3%포인트 하락했습니다.

두 의견간 차이는 16.1%로 1주만에 다시 오차범위 밖으로 벌어졌습니다.

정당 지지도 면에서는 국민의힘 37.6%, 더불어민주당 44.2%로 나타났습니다.

국민의힘 지지도는 전주 조사 대비 5.1%포인트(p) 하락했고, 민주당 지지도는 3.1%포인트(p) 상승했습니다.

양당 간 격차는 6.6%포인트(p)로 5주 만에 오차범위(±2.5%p) 밖으로 벌어졌습니다.

이어 조국혁신당(4.0%), 개혁신당(2.6%), 진보당(0.8%) 순입니다.

이번 조사는 무선 자동응답 방식, 무작위 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응답률은 6.0%,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포인트입니다.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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