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현지 시간)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제14기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 제3차 회의가 열리고 있다. 사진=신화/뉴시스
5일 CNBC 등은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개막식 전에 입수한 자료를 인용해 이같이 전했습니다.
경기 침체가 지속되고 미국과의 무역전쟁이 격화되는 가운데 2023년, 2024년과 동일한 목표를 제시한 것이빈다.
중국은 올해 소비자물가지수(CPI) 목표를 2004년 이후 처음으로 3% 미만인 2% 안팎로 제시했습니다.
올해 재정적자율은 역대 최고인 국내총생산(GDP)의 4%로 정했습니다. 재정적자율을 높이는 것은 보다 더 적극적인 정부 지출을 통해 경기부양에 나서겠다는 의미로 풀이됩니다.
중국의 올해 국방예산 증액 비율은 전년 대비 7.2%로 제시했습니다. 4년 연속 7%를 넘어선 것입니다.
실업률 목표는 5.5%로, 전년과 동일하게 설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