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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북콘서트로 정치활동 재개

2025-03-05 17:46 정치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5일 서울 마포구 청년문화공간JU에서 열린 '국민이 먼저입니다' 발간 기념 북콘서트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 / 뉴시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오늘(5일) 서울 마포구 ‘청년문화공간JU’에서 주최한 자신의 저서 ‘국민이 먼저입니다’ 출판기념회를 통해 정치 활동을 재개했습니다.

한 전 대표는 이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주도한 29번의 탄핵, 윤석열 대통령이 선포했던 비상계엄도 헌법에 근거 조항이 있다고 상기시킨 뒤 “이런 일을 또 겪으실 거냐?”라는 화두를 던졌습니다. 1987년 체제에 머물러 있는 헌법을 개정해야 한다는 주장입니다.

한 전 대표는 “87 체제 극복은 단순한 과거 극복이 아니라 미래의 초석”이라며 “지금 어떻게 해야 좋은 미래로 갈 수 있을지 궁리하고 그 길을 찾아서 용기 있게 결단하고 헌신하고 나아가야 한다. 제가 여러분과 함께 그 일을 하고 싶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시절 ‘출판기념회를 통한 모금 금지’를 쇄신안으로 밝혔던 한 전 대표는 출판기념회의 일종인 북콘서트로 정치 재개에 시동을 건 것을 두고도 해명했습니다.

한 전 대표는 한 기자에게 같은 취지의 질문을 받자 “저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북콘서트를 한 것이고 정치자금을 받는다거나 책을 직접 판다든가 한 건 아니다”라며 “정치자금 모금 창구로 쓰인 출판기념회 같다고 보신 분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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