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스튜디오에는 만 4세 아들을 둔 동갑내기 부부가 출연한다. 지인의 소개로 만났다는 두 사람은 밝은 모습으로 손을 꼭 잡고 등장해 패널들의 부러움을 자아낸다. 하지만 이어 털어놓은 금쪽이에 대한 고민은 심각했다는데. 과연 금쪽이에게는 어떤 문제가 있는 것일지 궁금증이 커진다.
관찰된 영상에서는 엄마와 함께 병원을 방문한 금쪽이의 모습이 보인다. 우는 금쪽이를 달래며 진행한 X-ray 검사에서는 대장뿐만 아니라 직장까지 단단한 변으로 가득 찬 상태가 확인되는데. 5개월 전부터 배변을 거부하고 있다는 금쪽이의 상태가 예상보다 심각해 스튜디오는 경악을 금치 못한다.
이어 심각성을 느낀 엄마가 금쪽이의 배변을 위해 온갖 노력에 나선다. 장에 좋다는 음식을 준비하고, 우유에 변비약을 넣어서 갖다주거나 함께 변기 앞에 앉아 대변 관련 동화책을 읽어주며 변기와 친숙해지도록 돕는다. 하지만 엄마의 간절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금쪽이는 끝내 배변에 실패하고 만다. 이 과정을 지켜보던 오 박사는 엄마의 노력은 애틋하지만, 본질적인 문제를 파악하고 있지 못하다며 아쉬움을 표한다.
한편, 금쪽이의 간식을 준비하는 엄마의 모습을 본 오 박사는 안타까움을 드러낸다. 과자를 한 겹씩 떼어먹는 금쪽이에게 먹는 방법까지 세세하게 개입하려는 엄마. 이어 단호하게 제지당한 금쪽이가 갑자기 소리를 지르며 안아달라고 떼를 쓰고 “진정하고 싶다”는 의문스러운 말을 반복하기 시작하는데. 이를 본 오 박사는 단호하게 OOO 발달의 문제라고 지적한다.
금쪽이는 과연 오 박사의 솔루션으로 편안한 배변에 성공할 수 있을지 오는 7일(금) 저녁 8시 10분, 채널A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새끼’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