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의원은 오늘(6일) 채널A 라디오쇼 ‘정치시그널’에 출연해 “선관위 채용 경쟁률이 거의 900:1에 육박한다”며 “1명의 (선관위 직원의)친인척이 지원서를 내고 나머지 800여 명의 다른 공무원 준비생들은 들러리를 선 것이다”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그러면서 어제(5일) 국회에서 선관위 관련 기자회견을 연 이유에 대해 “선관위의 부정채용 비리 이런 것들 때문에 정말 많은 공무원 시험 준비를 하고 있는, 고시원에서 힘들게 준비하고 있는 2030 청년들의 그들이 느낄 실망감과 박탈감, 분노, 이런 것들을 대변하기 위한 자리였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국민의힘에서 선관위 5대 개혁 과제와 함께 선관위를 견제할 수 있는 특별감사관 법 같은 것들을 발의하고자 하는데 국회 소수인 여당으로서 민주당의 협조가 없으면 통과할 수가 없지 않냐”며 “민주당의 협조를 우리가 촉구를 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