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권 위원장은 오늘(6일)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함께 재산을 일군 배우자 간의 상속은 세대 간 부 이전이 아니다"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미국, 영국, 프랑스 등 대부분의 선진국은 배우자 상속에 과세하지 않는다"고 설명했습니다.
권 위원장은 또 "현행 유산세 방식에서 유산취득세 방식으로 전환해 상속인이 실제로 상속받은 만큼만 세금으로 내도록 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민주당이 추진하는 상속세 개편안에 대해 "여전히 과도한 세금 부담을 안기는 징벌적 성격을 유지하고 있다"며 "가부장적 사고방식에 매몰돼 있다"고 비판하기도 했습니다.
민주당은 상속세 일괄공제액과 배우자 상속공제 최저한도 금액을 높이는 개편안을 내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