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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기서 폭탄 8발 오폭…경기 포천 민가 덮쳐 7명 부상

2025-03-06 11:54 사회

 (사진 / 뉴스1)

한미 연합 합동 화력 훈련에 참가했던 공군 전투기에서 폭탄 8발이 비정상 투하돼 민가를 덮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해당 소식은 오늘(6일) 오전 10시5분쯤 경기 포천시 이동면 노곡리 민가에 "포탄이 떨어졌다"는 신고가 소방 등에 접수되며 알려졌습니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은 현재까지 중상 2명, 경상 5명 등 7명이 부상을 교회 건물 1동과 주택 2채, 1톤 화물차량 1대 등이 일부 파손된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소방 관계자는 “군부대 훈련 중 전투기에서 폭탄 오발로 인한 사고 발생을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공군은 “오전 10시 4분쯤 KF-16 전투기에서 MK-82 일반 폭탄 8발이 비정상 투하돼 사격장 외부 지역에 낙탄됐다”며 “이 전투기는 공·육군 연합·합동 화력 실사격 훈련에 참가 중이었다”고 밝혔습니다.

공군은 “비정상투하 사고로 민간 피해가 발생한 데 대해 송구하게 생각하며, 부상자의 조속한 회복을 기원한다”며 “ 피해배상 등 모든 필요한 조치를 적극 시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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