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일 부산 강서구 부산항만공사 신항지사 부산항홍보관을 방문해 북극항로 현안 브리핑을 들은 뒤 발언하고 있다.(사진 / 뉴스1)
민주당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이 대표의 송기인 신부 차담 일정은 취소됐다"고 밝혔습니다. 만남 불발은 송 신부의 건강상 이유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송 신부는 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에서 민주화 운동에 앞장선 인물로, 2005년 사목직에서 은퇴한 후에는 범야권 원로로 활동해왔습니다.
지난 대선 경선 때는 이낙연 후보의 공동후원회장을 맡았는데, 이날 이재명 대표의 송 신부 면담 추진이 당내 통합을 염두에 둔 일정이라는 해석이 나왔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