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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식, ‘트럼프 관세 4배 언급’ 우려에 “좋은 결말 있을 것”

2025-03-06 10:46 정치

 신원식 국가안보실장이 현지시각 5일 미국 워싱턴 D.C. 덜레스 국제공항에 입국하고 있다.

신원식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이 현지시각 5일 워싱턴D.C.덜레스 국제공항을 통해 미국을 방문하며 방위비 인상 우려에 대해 "(아직)구체적으로 방위비를 재협상하자는 얘기는 아직 논의된 것이 없다"면서도 "그 문제는 70년 한미동맹의 정신에 입각해 원만하게 풀어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신 실장은 마이크 왈츠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등 트럼프 2기 행정부 고위 당국자들과의 회동을 위해 미국을 찾았습니다. 신 실장은 기자들에게 "한반도 및 동북아, 글로벌 안보 이슈를 논의하고 경제 안보와 관련해, 특히 조선분야 협력을 비롯해 다양한 논의를 하려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전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 연방 의회 상·하원 합동회의 연설에서 '한국이 미국보다 관세가 4배 높다'고 언급한 것에 대해 "구체적으로 말씀드리는 게 적절치 않다"면서도, "한미 양국은 자유무역협정이 돼 있지 않나, 사실은 거의 관세가 없는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 통상관계 부처가 미국의 상무부나 무역대표부 등과 긴밀히 협의가 되고 있어서 좋은 결말이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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