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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32%·민주당 38%…이재명 33%·김문수 10%[NBS]

2025-03-20 11:26 정치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일 서울 중구 숭의여자대학교에서 열린 제106주년 3·1절 기념식에서 태극기를 흔들고 있다. 사진=뉴시스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지지도가 오차 범위 내에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0일 나왔습니다.

여론조사 회사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17~19일(3월 3주차)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국지표조사(NBS)에서 국민의힘 지지도는 32%, 민주당은 38%로 집계됐습니다.

이어 조국혁신당(7%), 개혁신당(1%), 진보당(1%) 순입니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거나 모른다고 답한 태도 유보층은 19%입니다.

직전 조사(3월 2주차)와 비교하면 국민의힘 지지도는 6%포인트(p) 하락했고, 민주당은 2%p 올랐습니다.

양당의 지지도 격차는 6%p로 오차범위(±3.1%p) 안입니다.

차기 대통령 적합도에서는 민주당 이재명 대표 33%,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10%으로 조사됐습니다.

이어 오세훈 서울시장과 홍준표 대구시장 각각 5%,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 4% 순입니다.

차기 대통령 선거 구도와 관련된 조사에서는 '정권 교체를 위해 야권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고 응답한 비율은 51%로 나타났습니다.

'정권 재창출을 위해 여권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는 응답은 36%로 집계됐습니다.

이번 조사는 국내 통신 3사가 제공하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응답률은 21.1%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3.1%p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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