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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다음달 14일 내란혐의 정식 재판…최상목·조태열 증인신문

2025-03-24 11:17 사회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달 20일 오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에서 열린 탄핵심판 10차 변론 기일에 출석해 생각에 잠겨 있다. 사진=뉴스1



'12·3 비상계엄' 사태 내란 우두머리 혐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의 첫 정식 공판이 다음 달 14일 열립니다.

첫 공판에는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조태열 외교부 장관에 대한 증인 신문도 진행됩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부장판사 지귀연)는 24일 오전 10시부터 약 44분간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기소된 윤 대통령의 1심 두 번째 공판준비기일을 진행했습니다.

재판부는 윤 대통령의 첫 정식 공판기일을 다음 달 14일로 지정했습니다. 또 이날 검찰이 신청한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조태열 외교부 장관에 대한 증인신문을 하기로 했습니다.

이날 검찰이 밝힌 주요 증인만 38명인데 검찰은 이들에 대한 신문을 진행한 뒤 추후 증인을 추가하겠다고 했습니다.

검찰 공소장에 따르면 최 부총리와 조 장관은 12·3 비상계엄 선포 전 대통령 집무실에서 윤 대통령에게 계엄과 관련한 우려를 전달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등과 공모해 전시·사변 또는 이에 준하는 국가비상사태의 징후 등이 없었는데도 위헌·위법한 비상계엄을 선포하는 등 국헌 문란을 목적으로 폭동을 일으킨 혐의를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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