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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헌재 주변 범죄 취약요소 점검

2025-03-25 15:34 사회

 순찰 중인 서울경찰청 기동순찰대 (사진출처: 서울경찰청)

서울경찰청 기동순찰대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를 앞두고 헌법재판소 주변 범죄 취약 요소를 점검했습니다.

경찰은 지난 11일부터 23일까지 총 2700명을 투입해 헌법재판소 일대에 방치된 각목이나 벽돌, 쇠 파이프 등 위험 요소 591건을 점검했습니다. 이중 300여 건을 임시 개선 조치했습니다.

경찰은 을지로4가역 등 헌재 주변 지역의 도검 판매업소와 사격장· 공구상가와 주유소 등에 대해서도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또, 식당 LP가스 보관함에 잠금장치를 채우고 방치된 가스통을 치우도록 했습니다.

경찰은 좁은 골목길이 많아 돌발 사고 가능성이 높은 인사동과 종로3가 일대 순찰을 강화했으며, 탄핵 선고 당일에는 주요 지점에 경찰관을 배치할 계획입니다.

경찰 관계자는 "탄핵심판 관련 불법 집단 과격 행동, 경찰관 폭행 등의 행위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히 대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서울경찰청은 지난 10일 종로·중구 일대를 '특별범죄예방강화구역'으로 지정하고 기동순찰대 32개 팀을 매일 현장에 투입해 위해 요소를 집중 점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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