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파리 음악 도서관에서 열린 K팝 컬렉션 (뉴스1)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1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4년 지식재산권 특수분류 통계'에서 이같이 저작권 무역수지를 확인했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저작권 무역 수지가 흑자를 기록한 건 지난 2013년 이후 12년 연속으로 K콘텐츠의 지속적인 수출에 힙입은 결과라고 문체부는 설명했습니다.
이 중 게임이 포함되는 ‘연구개발·소프트웨어(SW)저작권’ 수지는 지난해 28억 4천만 달러(약 4조 1,410억 원) 흑자를 보였습니다.
음악, 영상, 어문 등 ‘문화예술저작권’ 수지도 2022년 처음 흑자로 전환, 지난해 역대 최대 흑자인 5억 2천만 달러(약 7,580억 원)를 기록했습니다.
정향미 문체부 저작권국장은 "창작에 힘을 불어넣는 든든한 저작권 정책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로 진출하는 우리 콘텐츠가 충분히 보호받고 그 결과가 다시 우리 저작권 무역수지 증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저작권 법제도와 해외 저작권 보호 정책을 더 세심하게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