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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세에 MLB 재도전하는 강정호…팬들은 갑론을박

2025-03-25 11:57 스포츠

 출처 뉴시스


메이저리그 피츠버그에서 활약했던 강정호가 빅리그 무대 재도전을 선언했습니다.

강정호는 최근 자신의 유튜브에서 메이저리그 트라이아웃에 도전할지를 놓고 찬반 투표를 벌였는데, 3만여 명이 참여한 투표에서 92%의 지지를 얻으면서 재도전에 나선 겁니다.

강정호는 어제 직접 배트를 잡고 배팅 케이지에 서는 훈련 영상을 올리며 도전을 공식화했습니다.

강정호는 “투표에서 찬성 92%가 나왔다”며 “(도전을) 안 할 수가 없겠더라. 나이가 많은데도 불구하고 앞으로 나아가는 모습을 보여드리려 한다”며 소감을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늦지 않았다는 걸 보여주고 싶고, 결과에 상관없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이제 시작이니까 끝날 때까지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2006년 현대 유니콘스에서 데뷔한 강정호는 2014년까지 넥센 히어로즈에서 뛰었고, 이후 메이저리그로 넘어가 4시즌 동안 297경기에서 타율 0.254, 46홈런, 144타점을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음주 운전 사건 이후 하락세를 겪었고, 메이저리그에서 방출된 이후에는 미국에서 야구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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