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경북 의성군 안평면 삼춘리 한 야산에서 산불진화헬기가 진화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안동시는 24일 오후 3시10분께 '의성 산불이 우리 지역으로 확산 중'이라며 일부 지역 대피 안내 문자를 발송했습니다.
아울러 이날 오후 3시6분께는 '길안면 세점(현하2리)에서 옥산면 지방도 914호선을 통제하니 우회해 주길 바란다'는 문자도 보냈습니다.
앞서 이날 오후 1시20분께는 북의성IC~동안동IC 양방향 고속도로가 전면 차단됐습니다.
산불 현장에서는 바람이 거세지면서 산불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의성군은 안전을 위해 산속에 있는 진화대원들에게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 대기하라고 명령했습니다.
이날 오후에는 초속 15m/s의 강한 바람이 예보돼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