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4일) 저녁 8시 10분 방송 예정인 채널A ‘줄여주는 비서들2’에는 다이어트에 성공해 가족과 화해하고 싶다는 20대 여성 의뢰인이 출연한다.

이날 비서단을 찾아온 의뢰인은 대학 입시로 인한 스트레스로 폭식이 시작되면서 인생 최고 몸무게인 107kg을 찍게 되었다고 고백한다. 이어 뚱뚱해진 의뢰인의 모습을 본 가족들은 그녀를 무시하기 시작했고 심지어는 폭언과 차별로 마음에 씻을 수 없는 상처까지 입게 되어 결국 가족과 연을 끊고 단절한 상태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더한다. 이후 의뢰인은 제대로 마음을 먹고 다이어트에 돌입해 49kg 감량에 성공하여 리즈 시절을 맞이했지만 대학 졸업 후 연이은 취업 실패와 함께 스트레스를 받아 다시 폭식의 늪에 빠져 ‘줄여주는 비서들2’에 도움을 요청하게 되었다고 털어놓는다.

한편, 현재도 체중 관리를 위해 365일 다이어트를 하고 있지만 살이 빠지지 않는다는 의뢰인의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일상 관찰 영상을 살펴본다. 영상 확인 결과, 의뢰인은 하루에 제로 음료만 무려 8캔을 마시는 심각한 ‘제로 음료 중독 상태’인 것은 물론, 극단적인 탄수화물 제한과 잘못된 다이어트 방식으로 건강을 악화시키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나는데. 이를 지켜보던 내과 전문의는 이러한 식습관을 계속 유지할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다”고 경고한다. 이어 의뢰인의 몸 상태를 자세히 살펴본 결과, 의뢰인의 내장지방은 정상 범위를 초과했을 뿐만 아니라 혈관 나이 또한 실제 나이보다 무려 10살이나 높게 나와 건강에 적신호가 켜진 것으로 밝혀져 심각성을 더한다.

이후 4개월간의 건강한 다이어트에 돌입한 의뢰인은 엄청나게 변화된 모습으로 스튜디오에 다시 등장해 비서단 모두가 감탄과 환호를 아끼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특히 허영지는 “지금 바로 걸그룹으로 데뷔해도 되겠다”라며 극찬을 했다는데.

체중 감량, 그 이상의 감동을 보여줄 다이어트의 여정은 오늘(14일) 저녁 8시 10분 채널A ‘줄여주는 비서들2’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