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7월 경기북부경찰청에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한 허경영 국가혁명당 명예대표 (출처: 뉴시스)
의정부지방법원은 오는 16일 오후 2시 30분 허 대표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허 대표는 신도들에게 좋은 기운을 넣어준다는, 이른바 '영성 상품'을 원가보다 터무니없이 비싸게 팔고, 상담 등을 빌미로 여신도들을 추행한 혐의 등을 받습니다.
앞서 신도들의 고소장을 접수한 경찰은 허 대표를 수차례 소환해 조사하고, 허 대표가 운영하는 종교시설인 '하늘궁' 압수수색을 진행했습니다.
경찰은 지난 8일 검찰에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검찰은 경찰이 신청한 구속영장을 닷새 만에 받아들였습니다.
배준석 기자jundol@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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