훔친 차량에서 내려 무인점포 단말기를 뜯어내는 중학생
경기 부천소사경찰서는 15세 A군 등 2명을 도로교통법상 무면허 운전과 특수절도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입니다.
이들은 오늘 새벽 1시쯤 충남 홍성군의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내부에 차량 열쇠가 있는 차를 훔친 뒤 무면허 상태로 운전한 혐의를 받습니다.
이들은 경기 부천시까지 약 130km 거리를 운전한 뒤 부천 소사구의 한 무인 아이스크림 매장에서 현금 17만 원을 훔친 혐의도 받습니다.
무인 매장에서 절도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CCTV 영상을 분석해 매장 주변에서 이들을 붙잡았습니다.
이들은 경찰 조사에서 "돈이 필요해서 범행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구체적인 범행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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