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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대선 경선, 몇 명이서 짜고 사기쳐 저 이겨 먹어” [대선현장]

2025-05-22 14:09 정치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오늘(22일) 오전 청주 육거리시장을 찾아 김문수 대선 후보 지원 유세에 나섰습니다. 이 자리에서 한동훈 전 대표는 "친윤 떨거지들의 호구가 되기 위해 나온 것이 아니"라며 "대한민국의 호구가 되기 위해 나왔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한 전 대표는 결연하게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 친윤 세력과 절연해야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한동훈 / 전 국민의힘 대표]
"우리가 우리가 진짜 보수 정치를 할 겁니다. 여러분과 함께. 그러니 우리의 진짜 보수 정치를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는 발목 잡지 말고 민주당으로 가십시오! 여러분, 여러분, 우리가 우리가 우리 김문수 후보가 이길 수 있는 길은 바로 그겁니다. 진짜 보수의 정신, 진짜 보수의 책임감으로 돌아가는 겁니다.

제가 함께하겠습니다. 우리가 이재명의 노쇼경제학, 이재명의 말같지도 않은 120원 커피 경제학, 여러분 여기 커피 전문점 하시는 분 계시죠? 120원에 커피가 원가 맞습니까? 그러면 저도 커피집 합니다. 그러면 이재용도 커피집 합니다. 그런 말 같지 않은 무능하고 위험한 세력에게 왜 우리가 밀리고 있습니까? 안 됩니다, 계엄의 바다를 제대로 건너지 못하고 부정 선거의 늪을 제대로 건너지 못하고 윤석열 부부와 제대로 절연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여러분 제가 앞장서겠습니다. 여러분 지금 친윤 세력들은 홍준표 만나러 네 명이 하와이의 비행기타고 놀러가고 그렇게 띄웠던 한덕수는 어디 있는지 알지도 못합니다. 그리고 윤석열 대통령은 영화보러 다니고 김건희 여사는 검찰 출석에 불응합니다. 그러면서 모든 게 다 제 책임입니다. 저 보고 모든 걸 다 해 달라고 합니다. 그런데 지난 경선, 몇 명이서 짜고 사기쳐서 저 이겨 먹은 것 아닙니까? 저는 그런데도 불구하고 승복했습니다. 왜냐하면 진짜 보수고 책임감 있는 정치인이기 때문입니다.

제가 여기 이렇게 빨간옷 입고 2번 달고 호구처럼 나선 건 저 친윤 떨거지들의 호구가 되기 위한 게 아닙니다. 여러분 바로 여러분과 대한민국의 호구가 되기 위한 겁니다. 여러분이 힘을 주십시오. 여러분, 일단 대선 때는, 대선 때는 그냥 뭉치고 본다. 대선 때는 친윤이 하는짓들 그냥 두고 본다 그러면 우리 국민들은 우리 뽑아주면 저 친윤 세상 계속되고 윤석열 김건희 세상 계속될 거라고 생각하는데 왜 우리를 뽑습니까? 제대로 결연하게 절연해야 합니다.

그러면 이깁니다. 그러면 이길 수 있습니다. 진짜 이상한 행동으로 선거판을 망쳐 놨습니다. 진짜 이상한 행동으로 갑자기 한덕수 띄우고 갑자기 전한길 부르고 이러면서 우리가 이길 수 있는 판은 망가뜨려졌습니다. 그렇지만 아직 늦지 않았습니다, 아직 늦지 않았습니다.

정신 차리고 제대로 바뀝시다, 아직 열흘 남았습니다. 열흘이면 위험한 이재명 세상을 막을 수 있습니다. 저는 그거만 됩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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