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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장차관·공공기관장 국민추천 1주일간 받기로”

2025-06-10 09:07 정치

대통령실은 정부 부처 장·차관과 공공기관의 기관장 등 대통령이 임명하는 주요 공직 후보자를 국민에게 추천받는 '국민추천제'를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오늘(10일) 브리핑을 통해 "오늘부터 일주일간 진짜일꾼찾기 프로젝트를 진행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강 대변인은 국민추천제가 "국민주권 정부의 국정 철학을 실질적으로 뒷받침하는 제도"라고 설명했습니다.

인사혁신처가 운영하는 국민추천제 홈페이지에 추천글을 남기거나 이재명 대통령의 공식 SNS 계정 또는 e메일 주소(openchoicekorea.kr)로 쪽지나 편지를 보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합니다.

그는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된 인재 정보는 체계적으로 데이터베이스화되고 추천 인사들은 공직기강비서관실 인사검증과 공개 검증 절차를 거쳐 정식으로 임명된다"고 말했습니다.

강 대변인은 "이재명 정부는 투명하고 공정한 인사추천 시스템으로 국민을 섬기는 진짜 인재를 적극 발굴해 국민주권정부의 문을 활짝 열겠다"며 "국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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