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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북 모든 군사옵션 채비”
2017-11-07 19:13 뉴스A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오늘 정상회담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을 겨냥해 '전방위적인 능력을 사용한 채비를 갖췄다'고 말했습니다.

또 모든 국가들은 북한과 해 언 교역과 사업을 모두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청와대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최재원 기자! (네, 청와대 춘추관입니다.)

예상대로 트럼프 대통령의 메시지는 북한에 집중됐군요.

[리포트]
그렇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문재인 대통령과의 공동기자회견에서 북한의 핵과 미사일 도발은 전세계적인 위협이라고 규정했습니다.

특히 북한의 독재자가 무고한 생명을 위협하지 못하게 하겠다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들어보시죠.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미국은 우리 스스로와 우리 동맹을 방어하기 위해서 누구도 필적할 수 없는 우리의 전방위적인 능력을 사용할 채비를 갖추고 있습니다."

북한을 겨냥한 모든 군사적 옵션을 열어놨음을 시사한 것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모든 국가들이 북한과의 교역과 사업을 중단해야 한다고도 말했습니다.

미국은 우리 군의 핵추진 잠수함과 최첨단 정찰자산 획득 사업을 지원하고 미사일 지침도 개정하기로 약속했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우리 양 정상은 한국의 미사일 탄두 중량 제한을 완전히 해제하는데 최종 합의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코리아 패싱' 논란을 의식한 듯 한국은 매우 중요한 국가이며 우회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 춘추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cj1@donga.com
중계PD : 이근두
영상취재 : 채희재 김용우
영상편집 : 오영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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