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주목하지 못했던 가운데 국회에선 '모바일 게임' 시장을 둘러싼 '배후 세력' 논란이 있었습니다.
일주일 전 전병헌 정무수석의 이름이 등장했던 겁니다.
신아람 기자가 되짚어 드립니다.
[기사내용]
'게임 농단' 논란은 지난달 중순,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기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불거졌습니다.
[여명숙 / 게임물관리위원회 위원장 (지난달 19일) ]
(규제를 방해하는 세력이 있습니까?) "이 게임판의 농단은 심각합니다. 모 정치인의 친척을 빙자한 사람과 그의 지인들, 그들의 가짜 뉴스를 생산해주는 댓글 부대, 이렇게 네 박자라고 생각합니다."
여명숙 위원장은 전 수석이 의원 시절, 한국e스포츠협회 회장을 맡으면서 모바일 게임업계에 유리한 법안을 발의하고, 모바일 게임의 사행성을 규제하는 제도 도입을 앞장서 막았다고 주장했습니다.
2주 뒤, 여 위원장은 전병헌 수석의 실명을 직접 거론했고, 전 수석이 의원 시절 발의한 '게임산업진흥법'을 비판했습니다.
[여명숙 / 게임물관리위원회 위원장 (지난달 30일) ]
(4개 세력이 있다고 했죠, 게임판을 농단하는. 누구누구입니까?)
"전병헌 전 의원님 통해서 나왔던 그 법이고요. 그의 지인들이나 친척에 대해서 말씀드린다는 걸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전 수석은 "여 위원장이 국회에서 허위 증언으로 자신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검찰에 고소장을 제출한 상태입니다.
채널A 뉴스 신아람입니다.
신아람 기자 hiaram@donga.com
영상취재: 이승헌 김현승
영상편집: 강 민
그래픽: 김승욱
일주일 전 전병헌 정무수석의 이름이 등장했던 겁니다.
신아람 기자가 되짚어 드립니다.
[기사내용]
'게임 농단' 논란은 지난달 중순,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기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불거졌습니다.
[여명숙 / 게임물관리위원회 위원장 (지난달 19일) ]
(규제를 방해하는 세력이 있습니까?) "이 게임판의 농단은 심각합니다. 모 정치인의 친척을 빙자한 사람과 그의 지인들, 그들의 가짜 뉴스를 생산해주는 댓글 부대, 이렇게 네 박자라고 생각합니다."
여명숙 위원장은 전 수석이 의원 시절, 한국e스포츠협회 회장을 맡으면서 모바일 게임업계에 유리한 법안을 발의하고, 모바일 게임의 사행성을 규제하는 제도 도입을 앞장서 막았다고 주장했습니다.
2주 뒤, 여 위원장은 전병헌 수석의 실명을 직접 거론했고, 전 수석이 의원 시절 발의한 '게임산업진흥법'을 비판했습니다.
[여명숙 / 게임물관리위원회 위원장 (지난달 30일) ]
(4개 세력이 있다고 했죠, 게임판을 농단하는. 누구누구입니까?)
"전병헌 전 의원님 통해서 나왔던 그 법이고요. 그의 지인들이나 친척에 대해서 말씀드린다는 걸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전 수석은 "여 위원장이 국회에서 허위 증언으로 자신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검찰에 고소장을 제출한 상태입니다.
채널A 뉴스 신아람입니다.
신아람 기자 hiaram@donga.com
영상취재: 이승헌 김현승
영상편집: 강 민
그래픽: 김승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