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부턴 어제 있었던 바른정당의 집단 탈당이 가져온 정치권 변화를 살펴보겠습니다.
새로 태어난 3당 체제에서 집권여당인 민주당이 고심하고 있습니다.
당 내부에선 뿌리가 같은 국민의당과 합치자는 요구가 나왔습니다.
강지혜 기자입니다.
[리포트]
현재 121석인 더불어민주당은 보수야당의 재편으로 원내 1당의 지위를 위협받고 있습니다.
과반 의석을 확보하지 못한 여소야대 정국에서 바른정당에서 6명 의원이 추가로 탈당할 경우 의회 권력은 자유한국당으로 넘어가는 겁니다.
때문에 민주당 내부에선 국민의당과의 통합을 주장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설훈 / 더불어민주당 의원]
"자유한국당이 다수당이 된다면 국정운영을 어떻게 하겠습니까. 민주당과 국민의당이 한 뿌리에서 나왔기 때문에 함께 가는 것이…"
우원식 원내대표도 "일단 지켜보겠다"며 정계개편 파장을 예의주시하는 모습입니다.
이런 가운데 민주당은 한국당을 겨냥해 중단 없는 적폐청산을 강조하며 정국 주도권을 이어 가겠다는 전략입니다.
[추미애 / 더불어민주당 대표(어제)]
"인위적 정계개편 움직임에 좌고우면하지 않고 정기국회에서 적폐청산과 나라다운 나라를 위한 입법과 예산안 통과에 총력을 다할 것을…"
아울러 캐스팅보트를 쥐고 있는 국민의당과의 정책연대도 계속 추진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원내 1당의 지위가 실질적으로 위협받는 상황이 오면 민주당 내부에서 국민의당과의 통합론이 더욱 커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채널A 뉴스 강지혜입니다.
강지혜 기자 kjh@donga.com
영상취재 : 이승훈 윤재영
영상편집 : 오성규
새로 태어난 3당 체제에서 집권여당인 민주당이 고심하고 있습니다.
당 내부에선 뿌리가 같은 국민의당과 합치자는 요구가 나왔습니다.
강지혜 기자입니다.
[리포트]
현재 121석인 더불어민주당은 보수야당의 재편으로 원내 1당의 지위를 위협받고 있습니다.
과반 의석을 확보하지 못한 여소야대 정국에서 바른정당에서 6명 의원이 추가로 탈당할 경우 의회 권력은 자유한국당으로 넘어가는 겁니다.
때문에 민주당 내부에선 국민의당과의 통합을 주장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설훈 / 더불어민주당 의원]
"자유한국당이 다수당이 된다면 국정운영을 어떻게 하겠습니까. 민주당과 국민의당이 한 뿌리에서 나왔기 때문에 함께 가는 것이…"
우원식 원내대표도 "일단 지켜보겠다"며 정계개편 파장을 예의주시하는 모습입니다.
이런 가운데 민주당은 한국당을 겨냥해 중단 없는 적폐청산을 강조하며 정국 주도권을 이어 가겠다는 전략입니다.
[추미애 / 더불어민주당 대표(어제)]
"인위적 정계개편 움직임에 좌고우면하지 않고 정기국회에서 적폐청산과 나라다운 나라를 위한 입법과 예산안 통과에 총력을 다할 것을…"
아울러 캐스팅보트를 쥐고 있는 국민의당과의 정책연대도 계속 추진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원내 1당의 지위가 실질적으로 위협받는 상황이 오면 민주당 내부에서 국민의당과의 통합론이 더욱 커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채널A 뉴스 강지혜입니다.
강지혜 기자 kjh@donga.com
영상취재 : 이승훈 윤재영
영상편집 : 오성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