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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동호인 테니스대회 NH농협은행 오픈 열전 마감
2023-04-11 11:16 스포츠

 NH농협은행 올원 아마추어 테니스오픈 시상식 모습. NH농협은행 제공


NH농협은행 올원 아마추어 테니스오픈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습니다.

11일 NH농협은행에 따르면 1일 개막된 이번 대회가 9일과 10일 경기 고양시 농협대에서 끝난 각 부 결승전을 마지막으로 폐막됐습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아 2030세대부터 베테랑까지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국내 최대 규모의 아마추어 테니스대회로 1300여명의 참가자들이 코트의 봄 축제를 즐겼습니다.

최근 테니스 열풍 속에서 이번 대회는 모집 정원의 2배가 넘는 1200여개 팀이 참가 신청을 해 접수 하루 만에 정원이 마감될 만큼 뜨거운 관심을 보였습니다. 유준상, 정은표, 홍수아, 최웅 등 유명 연예인과 테니스 인플루언서 등도 참가했습니다.

동호인 최고수가 출전하는 남자 오픈부에서는 정대성-최한민 조가 우승했습니다. 여성 동호인 최강자가 나선 국화부에서는 정은주-전수경 조가 1위를 차지했습니다. 남자 대학 동아리부에서는 연세대가 2년 연속 우승했습니다. 여자 대학동아리부 우승 트로피는 경희대에게 돌아갔습니다.

NH농협은행은 여자 라켓 스포츠의 명문으로 손꼽힙니다. 1974년 여자 테니스를 창단했으며 앞서 1959년 여자 소프트테니스(정구)부를 출범시키기도 했습니다.

  NH농협은행 올원 아마추어 테니스오픈 참가자 모습. NH농협은행 제공


NH농협은행은 아마추어 테니스오픈, 유소년 재능기부, 유망주 지원 등 테니스 저변확대에 힘써 왔습니다. 시상식에는 박병규 NH농협은행 수석부행장, 조용기 홍보본부장, 장한섭 스포츠단장 등 은행 관계자들이 참석해 입상자를 격려했습니다.

박병규 수석부행장은 “농협은행은 지난 50년간 테니스팀을 운영하는 등 오랜 기간 국내 테니스의 발전을 위해 힘써왔다"면서 "이런 활동이 최근 결실을 맺어 가는 것 같아 보람을 느끼며 앞으로도 보다 많은 분들이 테니스를 즐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후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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