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전기·가스요금이 4인가구 기준 월 7400원 오릅니다.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오늘(15일) 국회에서 열린 당정협의회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장관은 "전기요금은 내일부터 kWh 당 8.0원을 인상하고자 한다"며 "이는 4인가구 한 달 전력사용량이 332kWh라고 가정할 때, 올해 초 대비 월 전기요금이 약 3000원 증가하는 수준의 인상폭"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장관은 가스요금도 내일부터 메가줄(MJ) 당 1.04원 인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4인가구 한 달 가스사용량을 3,861MJ이라고 가정할 때, 월 가스요금이 약 4400원 증가하는 수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