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이사회가 김영섭 전 LG CNS 사장을 차기 대표이사 후보로 확정했습니다.
KT는 오늘 이사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김영섭 전 LG CNS 사장 △박윤영 전 KT 사장 △차상균 서울대 교수 등 3명에 대한 후보자별 심층 면접을 통해 최종 후보 1인으로 김 전 사장을 선정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사후보추천위는 이번 심층 면접이 ▲기업가치제고 ▲대내외 신뢰 확보 및 협력적 경쟁환경 구축 ▲경영비전과 변화-혁신 방향 제시 ▲지속 가능한 성장기반 마련 등에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습니다.
KT 이사회 윤종수 의장은 "김 후보는 그간 기업경영 경험 및 ICT 전문성을 바탕으로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서 KT가 글로벌 디지털플랫폼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미래 비전과 중장기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구체적인 실행 전략을 제시했다"고 전했습니다.
또, "임직원들의 변화와 혁신을 이끌며 대내외 이해관계자들과의 협력적 관계를 구축할 수 있는 최고의 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후보의 선임 안건을 의결하는 제2회 임시 주주총회는 이달 말 열릴 예정입니다. 의결 참여 주식의 60% 이상이 찬성하면 대표이사로 선임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