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카눈'이 한반도로 북상하면서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원들이 조기 철수하기로 했습니다.
세계스카우트연맹은 오늘(7일)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한국 정부는 예상되는 태풍의 영향으로 인해 조기에 현장을 떠나기로 결정한 대표단에 지원을 확대하고 참가자들이 한국 다른 지역에서 잼버리 경험을 이어갈 수 있도록 약속한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스카우트연맹은 또 "참가자들의 체류 기간, 본국으로 돌아갈 때까지 필요한 모든 자원과 지원을 제공해줄 것을 정부에 긴급히 요청했다"고 덧붙였습니다.
각국 스카우트 대원들은 내일 오전부터 야영장을 빠져나갈 것으로 보입니다.
경찰도 참가자들의 안전과 교통 관련 대책을 매뉴얼대로 준비해 대응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