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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세훈 전 국정원장, 가석방 출소
2023-08-14 10:56 사회

 원세훈 전 국정원장이 오늘(14일) 오전 경기도 안양교도소에서 가석방으로 풀려나고 있다. (사진 출처 : 뉴시스)

원세훈 전 국가정보원장이 오늘(14일) 오전 10시쯤 경기 안양교도소에서 가석방으로 풀려났습니다. 그는 특별한 입장 없이 교도소 문을 나서자마자 대기 중이던 차량을 타고 떠났습니다.

원 전 원장은 국정원 예산을 이용해 민간인 댓글부대를 운영한 혐의, 고 김대중·노무현 전 대통령의 비위 풍문을 확인하는데 예산을 쓴 혐의, 억대의 금품을 수수한 개인 비리 혐의 등으로 총 징역 14년2개월의 형량을 받고 복역해 왔습니다. 그리고 오늘 형기 2년 10개월을 남기고 출소했습니다.

법무부는 지난 7일 광복절 가석방심사위원회를 열고 원 전 원장에 대한 가석방을 허가했습니다. 원 전 원장은 올해 신년 특별사면에서 '잔형 감형' 대상이 되면서 당시 남은 형기 7년이 절반으로 줄어든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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