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지지도가 5%p 급락하며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최저치'를 기록한 여론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한국갤럽이 지난달 29~31일 실시한 정당 지지율 조사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전주 대비 5%p 하락한 27%를 기록했습니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지난주와 동일한 34%로 나타났습니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층은 32%로 7월 3주차 이후 역대 최대치로 집계됐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1%p 하락한 33%를 기록했습니다.
부정평가는 2%p 오른 59%로 집계됐습니다. 부정평가 이유로는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문제, 외교 등이 꼽혔습니다.
한편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에 대해선 전체응답자의 75%가 '걱정된다'는 의견을 냈습니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입니다. 100%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14.7% 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