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을 비롯한 중부 내륙 곳곳에 한파특보가 내려졌다. 지난달 말 서울 명동거리에서 한 외국인 어린이가 방한 점퍼를 입고 있다. [사진=뉴시스]

서울을 비롯한 중부 내륙 곳곳에 올가을 첫 한파특보가 내려졌습니다.

6일 오전 11시를 기해 강원 태백·경북북동산지 등에 한파 경보가 발령됐습니다.

또 서울 동북권과 서북권, 경기 동두천·연천·포천 등에는 한파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이날 오후부터 찬바람이 불어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7일 아침 최저기온은 1∼12도에 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6일 아침(15~21도)와 비교하면 하루 새 아침 기온이 10∼15도나 떨어지는 겁니다.

서울의 경우 7일 아침 최저기온이 3도로 낮겠고, 체감 온도는 영하 1도로 전망됩니다.

강원 대관령은 최저기온 영하 1도, 최저 체감온도 영하 9도가 예상됩니다.

이번 추위는 8일까지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