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웰푸드 홈페이지 캡처
롯데웰푸드는 당초 다음달부터 CU편의점에서 판매하고 있는 소시지 '빅팜'을 2000원에서 2200원으로 10% 인상할 계획이었으나 이를 철회한다고 밝혔습니다.
정부 물가 안정 기조에 적극 동참한다는 취지입니다.
하지만 롯데웰푸드의 물가 안정 동참이 생색내기용이라는 비판이 나왔습니다.
가격 동결을 결정한 제품 '빅팜'은 이미 지난 9월부터 GS25에서는 200원 인상된 2200원에 판매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롯데웰푸드는 CU에서 가격 인상 철회를 결정한 뒤 하루 지난 오늘 GS25 판매 가격도 200원 인하한다고 밝혔습니다.
통상 제품의 출고가는 편의점 브랜드와 관계없이 같은 기간에 인상률이 일률적으로 적용되는데 해당 제품의 경우 인상 시기가 달랐습니다.
롯데웰푸드는 지난 7월에는 편의점 아이스크림 15종 출고가를 최대 25%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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