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거 김하성 씨와 '폭행 진실공방'을 벌이고 있는 전 야구선수 임혜동 씨가 내일 경찰 소환 조사를 받습니다.
경찰 관계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내일 오후 2시 임 씨를 피고소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할 예정입니다.
김 씨 측은 지난달 27일 임 씨를 공갈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김 씨 측은 지난 2021년 강남의 한 술집에서 다툰 이후, 임 씨로부터 지속적으로 합의금을 요구받아 왔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반면 임 씨 측은 김 씨로부터 술집에서 뿐만 아니라 지속적으로 폭행을 당해왔다고 해명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경찰은 임 씨에 대해 지난 12일 출국금지 조치를 내리고 신속하고 철저하게 조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