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임혜동이 공갈 협박” 김하성, 경찰 자진 출석해 2차 조사
2024-01-10 14:47 사회

 술자리 폭행·공갈 협박 의혹을 두고 후배 야구선수 임혜동과 진실 공방을 벌이는 메이저리거 김하성 (출처 뉴스1)

술자리 폭행·공갈 협박 의혹을 두고 후배 야구선수 임혜동과 진실 공방을 벌이는 메이저리거 김하성이 경찰에 자진 출석해 두 번째 고소인 조사를 받았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어제(9일) 오후 김씨가 경찰에 출석해 고소인 신분으로 조사를 받았다고 10일 밝혔습니다.

경찰은 유선상으로 보충 조사를 하려 했으나 김씨가 이달 출국을 앞두고 직접 출석해 조사받겠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지난달 6일 첫 고소인 조사를 받은 뒤 한 달여 만입니다.

앞서 김 씨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임혜동 씨는 지난달 21, 22일 연이틀 경찰 조사를 받았으며, 그제(8일) 경찰에 출석해 압수당한 자신의 휴대전화 포렌식 분석 과정을 참관했습니다.

김씨는 2021년 2월 서울 강남의 한 술집에서 임씨와 술을 마시다 몸싸움을 벌인 뒤 임씨로부터 지속해서 합의금을 요구받았다며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습니다.

이에 대해 임씨는 김씨로부터 상습적으로 폭행 당했다는 취지로 주장했으며, 임씨를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추가 고소했습니다.
[채널A 뉴스] 구독하기

이시각 주요뉴스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