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막길을 오르던 마을버스가 빙판길에 미끄러져 승객 7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어제(18일) 오후 8시 2분쯤,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홍은사거리에서 녹번역 방향으로 운행하던 12번 마을버스가 오르막 도로를 오르다 빙판길에 뒤로 미끄러졌습니다.
미끄러진 마을버스는 인근 아파트 정문 쪽 구조물을 들이받은 뒤 멈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당시 버스에는 기사를 포함해 24명이 타고 있었는데 이 중 7명이 가벼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