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수하는 미일 정상 [출처 = 뉴시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오는 4월 워싱턴D.C를 방문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다고 백악관이 발표했습니다.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전력소통조정관은 현지시각 25일 브리핑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부부가 기시다 총리 부부를 초청해 4월 10일 정상회담 및 국빈 만찬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커비 조정관은 미일 동맹의 중요성과 함께 일본을 비롯한 인도·태평양 동맹국들과의 협력 관계를 개선하고 강화하기 위한 노력을 부각할 것이라고 이번 국빈 방미의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또, 인도·태평양 지역의 다양한 위협과 도전에 대한 문제를 논의할 것이라며 한미일 3국 협력의 진전도 의제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일본 총리의 미국 국빈 방문은 2015년 아베 신조 당시 총리의 방문 이후 9년 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