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 20일째 열대야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주말에도 체감온도가 35도에 달하는 폭염이 계속되겠습니다.
기상청은 토요일인 오늘(10일) 낮 최고 기온이 30∼35도에 이른다고 전망했습니다. 평년 기온 28∼32도보다 높은 수준입니다.
기온에 습도 영향이 더해져 사람이 느끼는 더위인 '체감온도'는 대부분 지역서 당분간 35도 내외로 오르겠습니다.
밤 사이(오후 6시 1분∼다음날 오전 9시)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유지되는 열대야도 지속되고 있습니다.
지난밤 서울 최저기온은 26.4도로, 7월 21일 이후 20일째 열대야입니다. 부산은 7월 25일 이후 16일째, 제주는 7월 15일 이후 26일째 열대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