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가 9일 시작되는 대정부질문에서 '계엄 준비설', '김여사 특검' 등 각종 정치 현안을 둘러싸고 힘겨루기를 할 전망입니다.
국회는 이날부터 오는 12일까지 윤석열 정부 국정 전분야에 대한 대정부질문을 실시합니다.
10일 외교·통일·안보, 11일 경제, 12일 교육·사회·문화 관련 질의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민주당은 검찰 수사심의위원회가 김 여사 명품백 수수 의혹에 내린 불기소 권고 의견 등을 언급하며 검찰 수사를 추궁할 예정입니다.
민주당은 '김여사 특검'을 추석 전에 통과시키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김형석 독립기념관장,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등 뉴라이트 역사관 논란이 불거진 정부 인사 비판에 나서는 등 윤석열 정부 '친일 논란'도 주장할 것으로 보입니다.
여권에서는 최근 민주당이 불을 지핀 '계엄령 논란' 등을 비판할 것으로 보입니다.